[날씨] 전국 비, 제주·남해안 호우…그친 뒤 쌀쌀
현재 제주도에는 봄비답지 않은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남부와 산간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도 시간당 10mm 안팎이 내리고 있고, 누적 강수, 삼각봉에는 118mm가 넘게 오고 있습니다.
점점 남해안으로도 빗줄기가 강해지고 있고요.
서울에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밤새 전국에 오겠는데요.
새벽까지 제주와 남해안에 많이, 또 강하게 내립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100mm가 넘게 오겠고, 그 외 호남과 경남에도 30~80, 중부에도 10~30mm가 내립니다.
또 제주와 모든 해안으론 강풍특보도 내려지며 비바람이 불겠고요.
모든 해상으로도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엔 대부분 그치겠고, 맑아지겠는데요.
동해안은 주말 아침까지 더 이어지겠고, 차츰 쌀쌀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 기온 11도, 대구가 13도로 높게 시작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대구 20도, 전주가 17도로 오늘보다 최고 4도 정도 떨어지겠고요.
주말 아침엔 뚝 떨어져, 일부 경기와 강원은 영하권도 보이겠습니다.
일요일까지 반짝 쌀쌀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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